'미국 생활 INFO'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3.14 병원
  2. 2009.01.27 여권사진 (증명사진) $1 아래로 찍기 1
  3. 2009.01.18 크레딧 쉽게 쌓는 방법 (미국 처음 이민 오신분들을 위한!) 4
미국 생활 INFO2009. 3. 14. 08:33
미국에서 보험이 없어서 항상 불안 불안하다가 오늘 드디어 사건이 터지고 말았어요. ㅠㅠ
(지금 가만히 누워있으니 상처가 넘 아파서 아픔을 잊으려 컴터를 하고 있답니다..)
정말 너무 바보같이
딱딱한 치즈를 자르다가 (그것두 도마 꺼내기가 귀찮아서 무식하게 사과 깎듯이 치즈를 손에다가 쥐고 그랬답니다.)
순간 날카로운 칼날이 치즈를 빗겨나가 손으로 파고들어가버린거에요.

휴..
얼마나 놀랬는지
너무 깊게 파여서 안에 다 보이고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같이 피는 철철나고..

너무 많이, 깊게 베어서 (가로로 약 4-5cm, 엄지 손가락 아래 부분)
병원은 가긴해야겠는데
엉엉 울면서도 병원비 걱정이 되는 이 처량한 신세..

막 여행간다고 친구들이랑 떠난 신랑한테 전화해서
후들후들 떨면서 동네 병원에 갔는데
처음 왔다고 무슨 서류를 20장이나 주고..
다행히 신랑이랑 신랑 친구들이랑 다 작성을 해주긴 했지만
서류를 본순간 또 울컥 서러움에 엉엉 울었답니다. ㅎㅎ
아파죽겠는데 이런거 시킨다구..

금방 이름을 불러서 들어갔더니
정말로 다행히도 의사선생님이 한국분이셨답니다.
한국에 계신 울 삼촌이랑 닮으시고..정말 삼촌같이 잘 해주셨어요.

상처가 너무 깊어서 한 25바늘 꿰맸데요.
(마취할때 죽는줄 알았음..)
병원비 걱정하는 소리를 진료실 들어갈때부터 했더니 ㅎㅎ
개인병원두 아닌데 의사선생님이 어떻게 하셨는지
아니면 원래 꼬매는거는 그리 비싸지 않은지
$300인데 discount 30% 해서 210불 내고 왔답니다. Not bad~
저는 한 천불 넘게 나올줄 알고 엄청 겁먹었었거든요. ㅋ

일단 다 지나고보니깐 지금 컴퓨터 칠때 한손으로 쌩쑈하면서 쳐야하는 불편함과
아직도 욱씬욱씬 따갑고 무지 아픈거 빼고는
그래두..나름..쪼끔. 아주 쬐~~~ 끔 재미있었어요.
신랑 친구들이 든든히 모두 같이 있어주고
병원비 자기들이 낼라고 하고
저녁에 먹을것두 다 미리 사주고
나중에 집에 와서 바닥에 흘린 피도 다 닦아주고..
아.. 신랑보다 더 잘해줘서..ㅎㅎ 너무 고맙고 그랬네요.

암튼..오늘 제가 알려드리고 싶었던 미국 생활 정보는 ㅎㅎ
병원에서 보험없이 상처꿰매는거 그렇게 비싸지 않으니
 (물론 신경이나..그런거 없는 살 부분이여서 그리 비싸지 않았겠지만요~)
손같은곳 베이시면 걱정하지 마시고 병원으로 Go Go!! 랍니다. ^^;


Posted by katie katie
미국 생활 INFO2009. 1. 27. 15:47

여권 갱신할 때가 되어서 여권 사진이 필요하여 Rite Aid가서 찍었는데 (가격은 $8 정도), 세상에..
완전 허접!!!
그냥 일하는 사람이 정말 구닥다리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오더니
스냅사진 찍는 마냥 찍--- 찍어버리더라구요.
그것도 서서 말이죠..
몇분 기다려서 사진을 받았는데 얼굴이 기울여져서 찍혀있더군요. -_-^
(제가 자세가 안 좋아서 똑바로 쳐다본다고 쳐다봐도 항상 머리가 기울어져있어요ㅠㅠ )
그래서 이게 뭐얏! 에라이~~ 안사! 이러고 와버렸죠 뭐.

그리고 집에와서 잠시의 인터넷 서치를 통해 포토샵으로 여권사진 만드는 법을 발견하여
제가 집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다시 찍고 여권사진을 만들어버렸답니다.

디지털 카메라와 포토샵으로 여권 사진 만드는 법!

1. 하얀 벽 앞에서 가슴 위 상반신이 나오게 사진을 찍으세요. (아래 사진 참고)

사진은 flash 없이 찍고, 약간 어둡게 나온 듯하여 포토샵으로 auto lebels, auto contrast 로 간단히 색상을 조정 하였습니다.

2. 포토샵에서 새로운 창(File->New) 을 열어주세요. 가로 사이즈를 20 inch, 세로 사이즈 20 inch 하여서 열어주세요. (가로,세로 2 inch 인 여권사진의 경우입니다. 다른 사이즈 사진을 원하실 경우 원하시는 사이즈 X10 해서 창을 열어주세요.)


3. 찍어 놓은 사진을 포토샵에서 오픈한 후(File-> Open), 2번에서 만들어 놓은 새로운 창에 사진을 끌어다가 넣고 중앙을 잘 맞춰주고 jpeg 형태로 저장 (quality 는 maximum) 하세요. 여기까지 하시면 직사각형의 사진을 여권사진처럼 정사각형으로 만들기까지 성공하신 겁니다. ^^   (주의):jpeg 형태로 저장하신후 창을 종료하세요.

4. 다시한번 포토샵에서 새로운 파일을 (File->New) 열어주세요. 이번에는 가로 40 inch, 세로 60 inch 로 크기를 조정하셔서 열어주세요.

5. 3번에서 저장해 놓은 20 inch X 20 inch 크기의 jpeg 사진을 열어주세요. (File -> Open) 그리고 4번에서 새롭게 연 창에 20inch 사진을 끌여 당겨 넣어주세요. 6번 끌여당겨서 넣으시고, 아래의 그림과 같이 사진의 위치를 잘 맞추신 후, jpeg 파일로 저장 (quality 는 maximum) 해주세요.


6. 저장하신 파일을 가지고 디지털 사진을 인화해주는 곳 (CVS, Rite aid , wall greens, costco 등등 다 해줘요~)에 가셔서 4 X 6 크기로 인화하시면 ($1불정도에요) 여권사진 $1에 인화하기 성공~!

참고로 디지털 사진을 여러곳에서 인화해본 결과 kodak 인화기가 제일 사진 퀄리티가 높았던 것 같아요. CVS 랑 타겟에 kodak 이 있었나..그랬어요.
이렇게 집에서 여권 사진을 만들면 사진을 여러장 찍어서 잘 나온 사진을 고를 수도 있고, 가격도 훨씬 싸게 프린트 할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집에서 찍은 사진으로 영주권 신청까지 했어요.
사진 잘못 찍어서 보내면 영주권 신청시 다시 보내라고 한다던데,
저는 아무런 문제 없이 여행 허가증도 나오고, 워킹 퍼밋도 보냈다고 하고, 인터뷰 날짜도 3월에 잡히고..그랬답니다. ^^

Posted by katie katie
미국 생활 INFO2009. 1. 18. 06:42
미국으로 처음 유학을 왔을 때 '크레딧'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어요.
요즘에는 한국에서도 미국의 크레딧과 비슷한 '신용등급'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제가 미국 첨 올때만 해두
신용등급이라는 것이 없었거든요. (없었는지, 제가 몰랐는지-- ^^;)

당시 저는 크레딧이라는 것에 관하여 개념이 전혀  없어서 도대체 이것이 무엇이냐-- 싶었지만
대략 주변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1. 크레딧은 높을 수록 좋은 것이다. 보통 700이상이면 좋은 것이다.
2. 미국에서 크레딧 망가지면 많은 손해를 본다.
3. 크레딧은 소셜 번호가 있어야 쌓이는 것 같다. (?)
정도를 알 수 있었답니다.

OPT 기간에 드뎌 소셜 넘버를 받고 크레딧을 쉽게 쌓으려고 제가 사용한 비법은요,
별거는 아니구 '크레딧 카드' 만들기에요.

물론 소셜을 첨 만들고는 크레딧이 없기 때문에 일반 크레딧 카드는 못 만드는데요,
대신 은행에 얼마 DEPOSIT 을 하고 그 금액만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 카드가 있는데 그걸 만드시면 돼요.
(저는 Bank of America 에서 $1000 deposit 하고 만들었는데요, 이 $1000은 1년 지나고
코딱지 만한 이자를 얹어서 돌려줬어요.)
그리고 모든 생활을 그 카드로 하는 것이죠- 장보기, 개스 넣기, 외식비용, 유틸리티 비용, 쇼핑, 등등등등~~

카드값은 꼭 payment 내는 날자에 안 내고 그 전에 언제나 미리 갚을 수 있으니깐요,
한도에 가깝게 썼다 싶으면 바로 갚으시고,
또 쓰고, 또 갚고 를 계속 하다보면 작지만 점점 크레딧이 생기구요, 또~
그렇게 쓰다보면 집 우체통에 다른 크레딧 카드 pre-approved 편지들이 오기 시작할 꺼에요.
그러면 그 카드 중에서 "연회비 없는 카드" 와 "사용한 금액에 포인트를 주는 캐쉬백 카드"와 같은 좋은 Deal 을 찾아서
apply 하시고, 3개정도 크레딧 카드를 계속 쓰고 갚고 쓰고 갚다보면 크레딧이 쑥 올라가 있답니다.
(저는 그렇게 모든 생활비 카드로 내기를 약 3년정도했더니 크레딧이 약 760정도까지 올라갔어요. *^^*)

이상, 저의 별 볼일 없는 ㅋ 크레딧 높이기 비법이였습니당~~^^






Posted by katie katie